부산 관광지 : 회동 수원지 ~ 땅뫼산 황토숲길 ~ 부엉산 전망대 ~ 오륜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회동동의 안쪽에 위치한 회동 수원지 둘레길에서 시작해서 땅뫼산 황토숲길을 거쳐 오륜대까지 가는 방법과 위치 등을 사진과 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금사동과 회동동은 별개의 행정구역이었지만, 지금은 하나의 행정 구역으로 통합이 되어, 금사 회동동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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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동 수원지 가는 방법

회동 수원지 가는 방법은 회동마루(구 회동초등학교) 담벼락을 따라서 우측으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회동 마루에서 회동 수원지 입구까지 걸어서 대략 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회동 수원지 입구

 

회동마루는 방탄 소년단의 지민의 출신학교이지만, 현재는 폐교된 상태입니다. 현재는 회동마루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부산광역시교육청 영양교육체험관으로 운영 중입니다.

 

회동마루, BTS 지민 졸업 학교

참고로, 회동마루는 코로나로 일반인 입장이 불가능했었습니다.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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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동 수원지 탐방

회동 수원지 둘레길은 산을 넘어가므로, 비가 온 다음 날에는 걷기가 많이 불편하실 수 있으므로, 비 온 다음 날은 삼가시길 바랍니다.

 

회동 수원지 안에는 소수력 발전소가 있어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수풀이 우거져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회동 수원지 전망대

사진에서 보듯이 물에 녹조가 가득 낀 모습입니다. 분명 4대강을 하지 않은 곳인데, 녹조가 이렇게 낀 걸로 봐선, 4대 강이 녹조를 유발하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모습입니다.

 

회동 수원지 쉼터

회동 수원지를 걷다보시면, 위의 사진처럼 곳곳에 벤치나 정자들이 있습니다. 정자의 수를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4~5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륜동 입구 정자

회동수원지 입구에서 부터 1시간~1시간 20분 정도 걸으시면 오륜동에 도착하시게 됩니다. 오륜동에서 바로 부엉산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오륜동에서 땅뫼산 황토숲길로도 갈 수 있습니다. 땅뫼산 황토숲길로 가도 부엉산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부엉산을 넘으면 오륜대가 나옵니다.

 

부엉산으로 바로 가시려면 위 사진의 정자 쪽 뒤로 가시면 되시고, 땅뫼산 황토숲길로 가시려면 나무다리를 따라서 걸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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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땅뫼산 황토숲길 걷기

땅뫼산 황토숲길

땅뫼산 황토숲길의 모습으로, 끝까지 가는데 대략 20~30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신발을 신고 걸었습니다. 이 길의 끝에 세족장이 있으니 맨발로 걸으셔도 됩니다.

 

땅뫼산 황토숲길 편백나무

땅뫼산 황토숲길을 걷다 보면, 위와 같이 길쭉길쭉한 편백나무 군락을 볼 수 있습니다. 다 편백나무라서 식목일 때 인위적으로 심은 건지, 아니면 자연 발생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인위적으로 심었지 않나 싶습니다.

 

길을 계속 걷다보시면,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좌측으로 가면, 세족장, 오륜 마을, 앞으로 쭉 가면 생태탐방로가 나옵니다. 맨발로 걸으신 분들은 좌측으로 가셔서 발을 씻으실 수 있습니다.

 

세족장까지의 거리가 5분도 안 걸려서 세족장에서 발을 씻고, 생태탐방로로 가실 수 있습니다. 생태 탐방로 따라 쭉 가시면 부엉산이 나오고, 부엉산을 넘으면 오륜대로 이어집니다.

 

땅뫼산 황토숲길 세족장 1

땅뫼산 황토숲길 세족장 2

압축공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올 수 있다고 안내문이 적혀 있습니다. 또한 인체에 해가 없다고 합니다. 컴프레샤처럼 작은 구멍에서 바람이 나오는 게 아니라, 큰 구멍에서 바람이 나와서 바람이 약했습니다. 또한 제가 간 날이 8월 20일이라서 따뜻한 바람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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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엉산 정상에 위치한 오륜대 전망대

세족장에서 부엉산 정상에 위치한 오륜대 전망대까지 40분 정도 더 걸은 듯 싶습니다.

 

오륜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1

오륜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2

오륜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3

오륜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4

 

위의 사진은 다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으로, 각도의 차이입니다. 1번, 2번 사진이 오른쪽 모습이고, 3번, 4번 사진이 왼쪽 모습입니다. 녹조가 껴서 초록 초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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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륜대

오륜대

오륜대 전망대에서 15분 정도 내려오시면, 오륜대가 나옵니다. 오륜대 전망대에서 오륜동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부산의 명소 중에서 오륜대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제가 금정구에 살지만, 오륜대를 처음 간 게 몇 년 되지 않았을 정도로 생소한 곳입니다. 아마도 회동 수원지가 상수역 보호구역이라서 예전에 출입 금지 구역이라서 그런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 쭉 나가면 선동 상현 마을이 나오고, 회동 수원지 둘레길을 따라서 계속 걸을 수도 있고, 아니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나가는 길을 선택했고, 나가다 보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오륜정보산업학교라는 부산 소년원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서 쭉 걸으면 부산 가톨릭 대학교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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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했듯이 산길, 황톳길, 흙길이 많이 있어서 비 온 다음 날은 걷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회동 수원지를 대략 6번 정도 걸은 듯싶습니다. 1번은 회동 수원지 끝까지 갔었고, 나머지 5번은 가톨릭 쪽으로 빠졌습니다. 걸을 때마다 회동 수원지의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걸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상으로 회동 수원지, 오륜동, 땅뫼산 황토숲길, 부엉산 전망대, 오륜대 등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